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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용11회] 초보 간병인을 위한 필수 용어 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간병에 대해 막연하게는 알고 있지만 막상 간병 용어에 대해서는 생소함을 많이 느끼실 텐데요.

그래서 케어매치에서 간병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 초보 간병인분들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간병 용어를 정리해드려고 해요.

우리의 일상과 친하지 않은 간병 용어들! 오늘 한번 같이 알아봐요!

첫 번째, 피딩

콧줄이나 뱃줄로 음식섭취를 도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의료 행위를 말합니다.

하지만 석션과 피딩은 의료인만 할 수 있는 행위라는 것, 알고 계시나요?

​현장에서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보호자와 간병인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요, 의료인만 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간병 경력이 있는 중증환자 간병인을 원합니다.

두 번째, 치매

치매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뇌손상으로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데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치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질환인데요. 환자나 보호자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 번째, 재활

재활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최적의 기능을 유지하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루어지는 모든 치료입니다.

​재활 치료는 종류에 따라 방법이 다릅니다. 주요한 재활 치료법으로는 운동 치료, 작업치료, 언어 치료가 있는데요.

​치료 중심의 의학이 약물이나 수술을 주로 사용하는 데 반하여, 재활 치료는 신체 기능을 회복하거나 유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의학치료는 약물이나 수술을 주로 사용하는데 반하여~]

네 번째, 섬망

섬망은 심한 과다행동과 생생한 환각, 초조함과 떨림 등이 자주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많은 분들이 치매와 섬망의 차이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데요, 섬망은 치매와는 다르게 진행 속도가 빨라 급속하게 나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섬망은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과도한 긴장과 망상, 환각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섬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간병 용어 피딩, 치매, 재활, 섬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간병일은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따뜻하게 돌보는 것, 그것이 바로 간병입니다.

​간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보다 좋은 간병문화를 만들기 위해 케어매치가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