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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 지원 서비스 세 번째 시간 면도/면도 지켜보기와 옷 갈아입히기 도움에 대해 세부적으로 하나 하나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면도, 면도 지켜보기에 도움은 주는 방법은 

환자가 면도 전 불편하지 않도록 커튼이나 스크린 등을 사용 얼굴 부위에 채광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침대 머리를 높이거나 가능하다면 대상자를 앉힌다.

면도 전 따뜻한 물수건으로 덮어 건조함을 완화하기 위해 폼클렌징의 거품을 충분히 내고 귀밑에서 턱, 입 주위와 코밑에 거품을 발라 놓고 면도합니다.

피부가 주름져 있다면 아래 방향으로 부드럽게 잡아 당겨 면도하고 귀밑에서 턱 쪽으로, 코밑에서 입 주위 순으로 하면 되구요.

면도를 끝 낼때는 따뜻한 수건을 이용해 얼굴에 남아 있는 거품을 제거하고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고 환자가 원하면 거울을 볼 수 있게 도와주시면 됩니다.

2. 옷 갈아입히기에 도움은 주는 방법은

환자의 옷 갈아 입힐 때는 옷의 체온을 조절하고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해 몸을 보호합니다. 땀이나 분비물로 더러워진 옷을 갈아입어 청결을 유지하면 기분의 전환, 삶의 의욕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본 원칙으로 환자의 기분 상태, 안색, 통증, 어지러움, 열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겨울에는 의복의 온도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목욕 수건 등을 몸에 걸쳐서 노출되는 부분을 최대한 적게 하여 수치심을 느끼지 않게 합니다.

환자의 옷의 색상, 개인의 생활 리듬을 고려하고 상‧하의가 분리되어 입고 벗기 쉬우며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의 상‧하지의 마비 유무, 걷거나 서는 동작, 앉는 자세의 가능성 유무를 확인 합니다. 편 마비나 장애가 있는 경우, 옷을 벗을 때는 건강한 쪽부터 벗고 옷을 입을 때는 불편한 쪽부터 입게 도와주는 것 입니다.

상/하의를 갈아입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첫 번째, 상의 입히기

① 체위 변경이 필요한 환자의 단추 있는 옷 입히기는

1단계 간병인이 환자의 마비된 쪽에 서서 상의의 한쪽 소매 끝에서 어깨 선, 목 선까지 모아 쥐고 악수하듯 환자의 마비 측 손을 잡습니다.

2단계 환자의 마비된 쪽 손을 모아 쥐고 상의를 어깨 위까지 올려 입힙니다.

3단계 환자를 건강한 쪽으로 돌아눕게 하고 등 뒤쪽에 펼쳐져 있는 상의의 소매 부분을 계단 식으로 접어 놓습니다. 

4단계 마비된 쪽으로 환자를 눕힌 후 등 아래쪽에 접혀 있는 상의를 펼칩니다.

5단계 간병인은 환자의 건강한 쪽 손을 잡아 팔을 넣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환자 복의 단추를 잠그면 됩니다.

② 앉을 수 있는 편 마비 환자의 단추 있는 옷 입히기에는

1단계 환자가 침대나 의자를 건강한 쪽 팔로 집고 앉으면 간병인은 상의의 한쪽 소매 끝에서 어깨, 목 선까지 모아 지고 간병인은 환자의 마비된 쪽 손을 감싸듯 모아서 잡습니다. 마비된 쪽의 손을 잡고 한쪽 소매를 어깨 위까지 올립니다.

2단계 간병인은 환자의 등 뒤로 상의를 돌려 건강한 쪽 어깨에 펼쳐 잡아주고 건강한 쪽 소매 끝과 앞섶을 잡고 어깨 위 방향으로 올려 환자가 건강한 쪽 팔을 넣어 입을 수 있게 합니다.

3단계 건강한 쪽 손을 잡고 앞섶을 당겨 옷을 바르게 입히고 단추를 잠그고 상의를 단정하게 입혀 주시면 됩니다.

③ 체위 변경이 필요한 환자의 단추 없는 옷 입히기에는

1단계 간병인은 환자의 마비된 쪽 손을 잡고 환자의 마비된 쪽 손부터 상의를 입히고

2단계 상의 머리 부분을 크게 벌려 입기에 편리하도록 하여 머리 쪽을 입힙니다.

3단계 남은 한쪽 소매를 건강한 쪽 어깨 위에 놓습니다.

4단계 간병인은 환자가 건강한 쪽 팔을 스스로 소매에 넣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옷을 펴서 바르게 입게 도와주면 됩니다.

④ 수핵이 있는 환자의 단추 있는 옷 입히기는

1단계 환자의 마비된 쪽 팔을 끼고 환자를 건강한 쪽으로 돌아눕게 하고

2단계 등 뒤쪽에 펼쳐져 있는 상의 소매 부분을 계단 식으로 접어 놓습니다.

3단계 환자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수액을 먼저 건강한 쪽 소매의 안에서 밖으로 빼서 걸어 줍니다.

4단계 건강한 쪽 팔을 끼우고 단추를 잠그면 됩니다.

두 번째, 상의 벗기기

① 체위 변경이 필요한 환자의 단추 없는 옷 벗기기는

1단계 간병인이 환자의 건강한 쪽 팔꿈치를 구부려 머리 방향으로 올리게 합니다.

2단계 건강한 쪽 상의를 허리 쪽에서 겨드랑이까지 모아 쥐고 환자의 얼굴 쪽에서 시작하여 머리 쪽으로 옷을 벗깁니다. 마비된 쪽 어깨→팔꿈치→손목 순으로 옷을 벗기고

3단계 환자의 마비된 쪽 손목을 잡고 한쪽 팔을 벗긴 후 양팔을 편안하게 벗겨 주시면 됩니다.

② 수액이 있는 환자의 단추 있는 옷 벗기기는

1단계 간병인은 환자의 건강한 쪽팔 수액을 맞고 있는 팔을 먼저 벗기고,

2단계 수액을 빼서 건강한 쪽 팔 소매의 밖에서 안으로 빼서

3단계 수액을 거치대에 걸어 주시고

4단계 마비된 쪽 팔을 벗기시면 됩니다.

세 번째, 하의 갈아 입히기

① 환자의 하의 벗기기는

1단계 간병인이 침대의 난간을 내리고 환자의 곁에 서서 환자의 두 다리를 모아 무릎 세워주고

2단계 두 팔과 두 발을 바닥에 지지하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게 합니다. 이때 마비된 쪽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간병인의 무릎으로 살짝 지지해 줍니다. 간병인은 양손으로 환자의 허리 부분 양옆을 모아 쥐고 허리에서 엉덩이, 허벅지 순으로 바지를 내립니다.

3단계 바지를 두 발목까지 내려놓고 건강한 쪽 먼저 벗기고 마비된 쪽을 벗깁니다.

간병인은 한쪽 손을 오목하게 모아 마비된 쪽 발목 아래에 받치고 다른 한 손은 바지를 모아 쥐고 발목 아래 받치고 있는 손을 펴면서 다리를 내려 놓아 바지를 벗겨 주시면 됩니다.

② 환자의 하의 입히기는 

1단계 간병인이 침대에 누워 지내는 환자라도 엉덩이를 들어 올릴 수 있으면 두 다리를 모아 건강한 쪽 다리를 아래로 무릎을 세우게 하고, 간병인은 바지의 한쪽 발목에서 허리 부분까지 모아 잡는다.

2단계 간병인은 한쪽 손은 마비된 쪽 발목을 잡고 다른 한쪽 손으로 마비된 쪽 발을 하의에 끼웁니다.

3단계 간병인은 건강한 쪽 바지의 허리 부분을 크게 벌리고 환자는 건강한 쪽 다리를 바지에 넣게 합니다. 건강한 쪽 무릎을 세워 엉덩이를 들게 하고 바지의 양쪽 허리 선을 잡고 올려서 입혀 주시면 됩니다.

 

네 번째, 의복 정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자의 의복은 체온 조절이나 신체 청결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선호하는 의복을 입어 자기 자신의 개성이나 의식을 표현하기도 하고 환자의 건강 수준에 맞는 의복을 입어 더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요.

환자의 속옷은 매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얼룩이나 더러움이 심한 것은 즉시 세탁하도록 하고 세탁 시에는 충분히 헹구고, 새로 구입한 의류는 한 번 세탁한 후 입고,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의류는 다른 사람의 의류와 구분하여 세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류를 버릴 때에는 환자에게 반드시 동의를 구하여야 하구요. 평소에 늘 입는 옷은 바로 찾을 수 있게 수납하고 환자에게 장소를 명확히 알려 주고 꺼내기 쉽도록 서랍 앞쪽에 정리해 둡니다.

단추가 떨어져 옷이 뜯긴 자리가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수선해 두고 모직물에는 방충제를 넣는다.

의복의 선택 및 관리하는 환자의 의복과 신발을 선택할 때는 이러한 사항을 반드시 주의하여야 합니다.

가볍고 느슨하며 보온성이 좋아야 하고, 입고 벗는 것이 쉬워야 합니다. 환자의 체형에 맞는 디자인이어야 하구요.

움직이는 데 불편하지 않고, 장식은 과도하지 않아야 합니다.

환자가 외출 시 신발은 굽이 낮고, 폭이 좁지 않으며, 뒤가 막혀있는 것으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양말도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야 환자에게 더욱더 좋겠죠.

환자의 속옷은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입어서 기분이 좋은 것,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재질일 것, 갈아입기 쉬울 것, 흡습성이 좋은 소재이어야 환자의 마음이 따듯하겠죠. 이번 시간에는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