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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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활동 지원 서비스에 대해 세부적으로 하나 하나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신체활동 지원 서비스에는 세면 도움, 구강관리, 머리 감기기, 몸 단장, 옷 갈아입히기, 목욕 도움, 식사 도움, 체위 변경, 이동 도움, 신체
기능의 유지 증진, 화장실 이용 돕기로 총 11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오늘은 간병인이 환자에게 세면 도움과 구강관리 도움을 주는 방
법에 대해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세면에 도움은 주는 방법
환자가 스스로 세수 할 수 없는 경우에 얼굴을 깨끗이 씻겨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청결을 유지함으로써 자존감과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럼 얼굴 세면에서 부위 별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환자의 세면을 돕기 전 반드시 먼저 손을 씻어 주세요.
첫 번째, 눈은 눈물과 눈곱으로 염증이 잘 생기니 눈곱이 없는 쪽부터 먼저 물로 잘 닦아주시거나 물로 잘 씻어 주어야 해요.
두 번째, 귀는 귀지가 쌓여 중이염이나 난청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면봉이나 귀이개로 잘 닦아 내시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 주시면 됩니다.
세 번째, 코는 콧물이 자주 나오며 이물질로 코가 잘 막히고, 비염 등이 발생하기 쉬우니 코 안을 깨끗이 닦아주고, 만약 코털이 밖으로 나와 있다면 깍아 주시면 됩니다.
네 번째, 입, 이마, 볼, 목은 수건에 비누를 묻혀 입술과 주변을 깨끗이 닦아주고, 이마와 볼, 목의 앞, 뒤를 골고루 세심하게 깨끗한 수건으로 닦아 주시면 됩니다. 물기가 완전히 제거가 되었다면 보습제를 발라 주세요. 사용한 물품을 정리하고 손을 씻습니다.
2. 환자의 세면이 끝났다면 구강 청결로 넘어가 볼까요?
구강 청결은 입술, 치아, 잇몸과 혀 등 입안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구강은 점막으로 덮여 있어 상처 입기가 쉽고 음식물 찌꺼기 등에 의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소이기 때이죠.
잠깐! 구강 청결을 돕기 전 꼭 확인해주세요!
입안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상처가 있다면 그 부분을 더 다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치료를 받아야 할 치아가 있는지, 잇몸, 입 천장,
혀, 볼 안쪽 등이 헐었는지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상이 있으면 시설 장이나 간호사에게 보고합니다.
첫 번째, 입안 닦아내기
입안 닦아내기는 치아가 없거나 연하 장애가 있는 대상자, 의식이 없는 대상자, 사례 들리기 쉬운 대상자의 입안을 깨끗이 닦아내는 방법인데요, 입안을 닦아낼 때 혀 안쪽이나 목젖을 자극하면 구토나 질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너무 깊숙이 닦지 않도록 합니다.
입안을 닦기 위해 환자에게 앉은 자세나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하게 하며, 부득이하게 똑바로 누운 자세로 움직이지 못할 경우 상반신을 높여줍니다.
환자가 준비가 되었으면 환자의 목에서 가슴까지 수건을 대줍니다.
거즈를 감은 설압자 또는 일회용 스펀지 브러시를 물에 적셔 사용하는데요, 윗니와 잇몸을 닦고 거즈를 바꾸어 아래쪽 잇몸과 이를 닦습니다.
다음으로 입 천장, 혀, 볼 안쪽을 닦아 냅니다. 필요한 경우 구강 청정제를 사용해주세요.
입안을 모두 닦아낸 뒤 수건으로 입 주변의 물기를 닦아내고 입술이 건조하지 않도록 입술 보호제를 발라주세요.
입술 보호제까지 발라주었다면 간병인은 일회용 장갑을 벗고 물과 비누로 손을 씻고 마무리를 합니다.
두 번째, 입안 헹구기
입안 헹구기는 식사 전과 후에 모두 할 수 있는데, 식전 입안 헹구기는 구강 건조를 막고 타액이나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증진합니
다. 식후 입안 헹구기는 구강 내 음식물을 제거하여 구강을 청결히 하고 음식물로 인한 질식을 예방합니다.
그럼 입안 헹구기의 과정을 알아볼까요?
환자의 구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앉은 자세를 취하게 하고 목에서 가슴까지 수건을 대줍니다.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적시고 입안이 깨끗해질 때까지 충분히 헹군 후 물 받이 그릇에 뱉게 합니다.
마른 수건으로 입 주위를 닦고 입술이 건조하지 않도록 입술 보호제를 발라줍니다. 필요에 따라 구강 청정제를 사용할 수 있어요.
입안 닦아내기의 방법과 마찬가지로 입술 보호제까지 발라주었다면 간병인은 일회용 장갑을 벗고 물과 비누로 손을 씻고 마무리를 합니다.
세 번째, 칫솔질하기
칫솔질은 치아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없애고 치아 세균 막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입안 헹구기 방법과 동일하게 환자의 구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환자가 할 수 있는 동작과 할 수 없는 동작을 세밀하게 관찰 후 앉은 자세를 할 수 있으면 가능한 한 앉혀서 머리 부분을 앞으로 숙인 자세로 칫솔질 해 줍니다.
이때 수건은 턱 아래를 받쳐주세요. 미지근한 물로 입안을 헹구어 적셔주세요, 만약 환자가 컵 사용하는 것이 어려운 상태라면 빨대 달린 컵을 사용하게 해주세요.
치약을 묻힌 칫솔을 45도 각도로 치아에 대고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3분간 세심하게 닦아주세요. 칫솔질을 할 때에는 치아 뿐만 아니라 혀도 닦습니다.
입안에 물을 머금기 힘들어 할 경우에는 입을 반 쯤 벌리게 하고 입안에 물을 부으면서 헹구게 합니다. 스테인리스 곡반의 오목 한 면이 환자의 턱 밑에 가게 한 후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냅니다.
입안이 깨끗해질 때까지 여러번 헹구고 마른 수건으로 입 주위를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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