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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활동지원 유형별 대처방안 사례에 두 번째 시간 11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6.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기를 원한다.

하나,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은 신체에 부담을 주게 됨을 설명한다.

둘, 목욕하기 적당한 실내온도를 유지한 후 적정 온도의 물로 목욕하게 하고, 목욕 물의 온도가 대상자에게 해가 되는지에 대해 전문가에게 자문한다.

17. 욕조 안에 오래 있기를 원한다.

하나, 신체적으로 부담이 있음을 설명한 후 목욕시간을 지킨다.

둘, 제한된 요양서비스 시간 안에서 최대한 대상자의 요구를 충족한다.

18. 요양보호사가 방문할 때마다 매번 목욕을 하겠다고 알몸으로 기다리고 있다.

하나, 금일 목욕 서비스가 없음을 설명하고 옷을 입도록 단호하게 말한다.

둘, 옷을 벗고 있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한 후 시설장이나 간호사 등에게 보고한다.

19. 배변감이 있어도 화장실에 가려 하지 않는다.

하나, 타인의 보살핌을 받고 싶지 않거나, 속옷이 더러워진 것을 보이고 싶지 않거나, 혹은 수치심이나 부끄러움을 느껴 자존심 상한 적이 있거나, 요양보호사와 케어서비스에 대한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등의 이유를 파악한다.

둘, 대상자의 자존심을 고려하여 산책하는 길에 화장실에 들르는 등 다른 방식을 취한다.

20. 기저귀 교환이나 용변 후 처리를 거부한다.

하나, 거부하는 이유를 파악하고 요양보호사에게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둘, 통증, 발진, 욕창, 관절 상태 등을 관찰한다.

셋, “기저귀 갑시다.”라는 강요하는 듯한 어투 대신에 “기저귀가 더러워졌으니 깨끗하게 갈아요.” “개운할 거예요.” 등의 부드러운 표현을 한다.

21. 대상자가 추워서 화장실에 가기 싫어하거나 움직이기 싫어서 기저귀를 사용하려 한다.

하나, 화장실까지의 이동 동선과 화장실 내부를 춥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

둘, 상황에 따라 기저귀보다는 편안한 환경을 조성한 뒤 이동변기를 이용하도록 돕는다.

22. 기저귀를 차고 있을 때 기저귀 안으로 손을 자주 넣는다.

하나, 무의식적으로 손을 넣는 것은 피부에 이상이 생겨 가려워서 그러는 것일 수 있으므로 음부에 습진, 발진 등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피부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족과 의료진에게 보고한다.

둘, 기저귀 착용이 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음부를 긁다가 상처가 나는 일이 없도록 손톱을 항상 짧게 깎아 주고, 손을 자주 씻겨 청결을 유지시킨다.

23. 한쪽으로만 누워 있어야 하는 상태의 대상자가 기저귀를 차고 있지만 오줌이 샌다.

하나, 몸 한쪽에 베개나 방석을 대는 등의 방식으로 체위를 자주 바꾸어 준다.

둘, 대상자 성별, 상태별로 기저귀 사용 방법을 달리 적용하고 기저귀를 신속하게 갈아 준다.

24. 변비인 대상자가 관장을 해달라고 한다.

하나, 평상시 식습관과 배변 양상을 확인하고 서비스 계획에 반영한다.

둘, 관장은 요양보호사의 업무가 아님을 설명하고 대상자에게 의료행위에 해당되므로 의료진과 상의한다.

셋, 배변은 식사 후 위의 작용(연동운동)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므로, 시간을 잘 계산하여 여유 있게 화장실에 앉아서 배변하게 한다.

넷, 배변 활동이 원활하도록 복부를 배꼽 주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한다.

25. 기도가 막힐 위험성이 있을 정도로 음식을 급하게 먹는다.

하나, 삼키기 쉽게 잘게 썰거나 부드럽게 음식을 조리한다.

둘, 음식물을 삼킨 것을 확인한 후 다시 음식물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돕는다.

셋, 음식을 빨리 먹지 않으면 먹지 못할까 봐 불안을 느껴 입안이 가득 찰 정도로 급하게 식사를 하는 대상자라면, “더 있으니까 천천히 드세요.”라는 말 등으로 안심시킨다.

26. 누운 상태로 식사를 하려고 한다.

하나, 누운 상태로 식사할 경우에 질식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음을 설명한다.

둘, 대상자 본인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돕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게 하여 식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돕는다.

셋, 침대에서 식사를 할 경우 침대의 경사를 30° 정도로 하여 식사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