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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인이 꼭 알아야 하는 병원 용어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원에서 쓰는 용어들 중에 석션, 투석, 욕창 이런 단어 들어본 적 있으시죠?
의사들이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수술할 때 메스! 하잖아요? 이런 단어는 익숙하실 거예요. 하지만!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알고 계신가요?
간병인이 꼭 알아야 하는 병원 용어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먼저 석션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석션이란 병원에서 수술 등의 행위를 할 때 사용되는 기계로 혈액이나 가래 같은 걸 흡입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환자가 호흡할 수 있도록 피, 타액, 구토 등의 분비물들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그럼 석션은 의사 또는 간호사가 하는 걸까요? 네 맞습니다. 석션 자체는 의료 행위이기 때문에 의료인 아닌 사람이 하게 되면 의료법 위반이 되게 됩니다.
그럼 간병인은 석션을 몰라도 되는 걸까요? 확실히 간병인에게 석션은 업무 범위가 아니지만 석션이 필요한 환자 분들이 있으세요. 이런 분들의 경우 환자의 상태를 알아야지 의사나 간호사에게 상황을 보고할 수 있기 때문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석션은 확실히 알 것 같죠? 티비 등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는 단어라 조금 익숙하시죠?
그럼 투석은 혹시 아시나요? 투석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로 혈액 내 노폐물을 배출할 수 없을 때 쓰는 방법인데요, 투석에는 2가지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혈액 투석이고, 다른 하나는 복막 투석입니다.
혈액 투석은 병원에 있는 기계장치로 투석을 하는 방법인데요,
사람의 혈관으로부터 흘러나온 혈액이 투석기에 통과하게 되면, 혈액 속의 노폐물은 빠져나가고 정화된 피는 다시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신부전증 환자는 한 달에 2~3번씩 병원에서 투석기를 이용하여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여기서 단점은 병원 스케줄을 맞춰서 투석이 진행된다 점입니다.
복막 투석은 집이나 회사에서 가능합니다. 이것은 몸속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복강 내로 주입한 투석 액을 통해서 제거하는 방법인데요, 가끔 복막염이 생겨서 병원에 입원할 때도 있다고 해요. 복막 투석의 가장 큰 장점은 집에서도 투석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잘못하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 되도록 감염 위험을 줄여서 복막 투석을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고 안심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투석 방법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분의 선택입니다. 환자 분이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한 선택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알고 가겠습니다. 바로 욕창인데요, 우리가 구인 공고를 볼 때 ‘욕창 환자입니다.’라고 쓰여있는 공고를 보실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욕창이란 우리가 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누워있게 되는 경우에 어느 한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 부위에 순환 장애가 생겨서 조직 손상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조직이 손상이 되면 피부가 썩어가게 되고 심하면 궤양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시겠지만 보통 의식이 없거나 척수 신경이 손상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발생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뼈까지 노출되기도 하는데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를 케어 할 경우에 체위를 자주 변경하는 것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욕창 같은 경우에는 작은 상처로부터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생기지 않도록 수시로 살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간병인을 위한 필수 용어! 어떠셨나요? 물론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훨씬 많겠지만 분명 모르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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