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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경향신문부터 볼까요?
◀ 앵커 ▶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간병하다가 경제난으로 아버지를 사망에 이르게 한 22세 청년 강씨 사건이 최근 알려졌는데요.
이렇게 젊은 나이에 가족을 돌보는 이른바 '영 케어러'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씨 사건 기사를 공유하며 "22세 대구 청년의 비극을 다룬 기사에 마음이 멈췄다"고 전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강씨 선처 탄원에 서명한다면서 "이 비극 앞에서 국가는 도대체 어디에 있었는가의 문제"라고 적었는데요.
정부와 지자체는 단전·단수 같은 '위기신호'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겠다고 밝혀왔지만,
강씨는 강씨의 아버지가 사망한 뒤에야 지자체 관리망에 이름이 올랐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해외여행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권 대란' 사태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조폐공사 내부 추계에 따르면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여권 만료 물량까지 대거 돌아오면서 내년 여권 발급 수요는 1천만 권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는데요.
문제는 조폐공사가 제작할 수 있는 여권 생산 규모가 연간 450만 권에서 500만 권에 그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조폐공사 측은 일단 개인정보가 담기지 않은 '공백여권'을 미리 만들어놓는 방식으로 대응해 생산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 살펴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투기·비위 행위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등 인사 혁신 방안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LH는 임원이 청렴의무를 위반해 형벌이 확정된 경우 퇴직 후 3년까지만 성과연봉을 환수하도록 하는 기준을 강화해 최대 5년까지 환수하도록 임원보수규정을 개정했다는데요.
직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직위해제된 경우엔 월급의 최고 50퍼센트까지 감액할 수 있도록 처벌 규정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또, 연말까지 기능 조정을 통한 본사 조직 축소에 나서기로 해 LH 정원 1064명이 단계적으로 감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앞으로 경찰 암행순찰차가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장비'를 통해 고속도로 과속차량을 단속한다고 합니다.
단속장비 앞에서만 감속하는 운전자들의 고질적 병폐를 막기 위한 조처라는데요.
다음 달부터 제한속도 기준 시속 40킬로미터 초과 운전자를 우선 단속할 예정이고,
내년 2월부터는 시속 40킬로미터 이하의 과속운전도 본격 단속한다고 합니다.
또,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국도 등 일반도로에서 운행 중인 암행순찰차 10대에도 올해 안에 장비를 장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계기로 그간 잠잠했던 국제결혼이 재개될 조짐이 보이면서 불법 광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지난 1월 결혼중개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결혼 상대방의 얼굴 사진, 키, 몸무게 등 신체 정보 표시·광고를 금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한 결혼중개업체 관계자는 "우린 전부 본인들의 동의를 받아 괜찮다"면서 포털 카페에 꾸준히 동남아 여성들의 상반신과 전신사진 등을 올리고 있다는데요.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개인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몸매가 드러나는 사진을 올리거나 체형을 글로 묘사하는 행위는 위법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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